얼마 전 넷플릭스 시리즈 D.P. 가 시즌 2를 발표했습니다. 군대와 경찰서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D.P. 를 감상하며 짜장면이 굉장히 끌렸습니다. 짜장면을 주문하려다가 문득 짜장과 간짜장의 차이가 궁금해졌는데요.
사실 짜장면은 중국 식당에서 판매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중국 음식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짜장면은 한국의 지역적인 입맛에 맞게 변형된 요리로 중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 음식으로 개량이 된 중국 음식이라고 볼 수 있어, 한식 중식 둘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렇다면 짜장과 간짜장의 진짜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정확한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점
외관만을 보고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간짜장과 짜장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간짜장은 국물이나 물을 전혀 넣지 않고 만듭니다. 또한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짜장과 달리, 간짜장은 재료를 현장에서 볶아 만듭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보통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의 가격 차이가 있으며, 요리사의 솜씨에 따라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짜장 파헤치기
짜장이라는 용어는 춘장을 기름에 볶아 양파, 돼지고기, 간 등을 넣어 볶은 후, 그 위에 면을 얹어서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짜장면은 국민들을 위한 메뉴 중 하나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념할 만한 날에 짜장면을 먹었던 좋은 기억 한두 개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짜장면은 '짜장면'으로 표기되어 메뉴판에 실리고, 국물에도 물과 짜장 전분을 넣어서 양념을 더한 것이 기본입니다. 대체로 맛이 부드럽고 비용이 낮으며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면을 넣어 판매하므로 대량 주문에 적합한 형태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3. 간짜장 파헤치기
간짜장은 면과 소스를 따로 내놓는 짜장 의미합니다. 중식당에서는 물이나 전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즉석에서 춘장 소스와 재료(특히 양파!)를 볶아 만듭니다. 최근에는 실제로 지나치게 기름진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성향으로 인해 조금 덜 기름지게 만들어지는 변형된 간짜장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간짜장은 물과 전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과 전분을 사용하지 않는 마른 건 짜자!이라고 하면 기억하기 쉬울 것입니다. 간짜장 고유의 특별한 맛과 가벼움으로 인해 간짜장 역시 중식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짜장면이나 간 짜장면은 중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요리로 이름은 비슷하나 조리방법에 차이가 있어 맛 역시 차이가 나는 다른 음식입니다. 일반 짜장은 물과 전분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가진 중식이며, 간짜장은 물과 전분이 전혀 없고 현장에서 즉석조리되며 고유의 풍미와 가벼운 맛을 제공합니다. 이 차이를 기억해 두었다가 중식당에서 짜장면 시킬 때 활용하면 짜장면을 취향에 맞는 짜장면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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